간담상조 (肝膽相照) 뜻 과 유래 사자성어 입니다.

간담상조 肝(간 간) 膽(쓸개 담) 相(서로 상) 照(비칠 조)


간담상조 뜻은?

간과 쓸개를 서로에게 내보인다는 말로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친밀하게 사귄다는 말입니다.

출전 :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

간담상조 유래?

당나라 문인 유종원과 유몽득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사이 였다. 그러던 어느날 유몽득이 좌천되어 노모를 홀로 두고 두메살골인 먼곳으로 부임지가 결정 되어 떠날 상황이 되어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유종원은 황제에게 유몽득은 노모 때문에 가기 힘드니 자신이 대신 그곳으로 가기를 자청해 대신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황제는 감동 하여 유몽득을 두메산골이 아닌 더 나은 곳으로 부임지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유종원이 죽고 당대 문인이었던 한유는 그의 묘지명을 [유자후묘지명]이라 지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우정을 높이 평가 하는 대목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이란 어렵거나 곤경에 처혔을때 참다운 의리 와 절개를 알수 있다. 평소 평온하게 살아갈 때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기뻐하고 때때로 술자리도 함께하기도 한다.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며 절대 배신하지 말자고 맹세를 한다. 

그러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 봤냐는 듯 안면을 바꾼다. 함정에 빠져도 구해주지 않고 더욱 깊이 빠뜨리고 돌까지 던지는 인간이 세상 곳곳에 널려 있다.

한자 쓰기 따라해 보세요.

감담상조 와 뜻이 비슷한 사자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