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역사 : 향기를 따라 가볼까요.

요즘은 어디서나 커피를 쉽게 먹을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커피는 믹스커피 입니다 달달 하니 맛나죠.

우리나라 믹스커피는 유명한 바리스타가 믹스커피를 먹어보구 완전 맛있다고 칭찬 했다고도 합니다.

믹스커피 잘 만드나 봐요..ㅎㅎ

 

 

그러다 원두 커피를 알았고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하여 판매하는

전문 커피숍이 많이 생겨 요즘은 원두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는 어디서 왔나 궁금해서 커피의 역사를 알아 보았습니다.

 

 

커피는 6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커피의 기원 설화는 에티오피아의 전설에 칼디의 전설이라고 있는데요.

칼디라는 양치는 소년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양들이 붉은 열매를 먹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날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먹어보니 활력이 도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칼디는 이슬람 승려에게 이 커피열매를 바쳤는데

승려들은 커피열매를 악마의 열매라 칭하고 불태웠다고 하네요.

커피 열매가 타면서 좋은 향기가 나서 태운 커피열매를 물에 타 먹어보니

머리도 맑아지고 졸음도 쫓고 활력도 생겨 커피가 수도하는데

묘약으로 여기며 꾸준히 마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1671년에 출판한 이탈리아 동양언어학자인

파우스투스 나이론이 쓴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커피는 이슬람권에서 13세기 이전까지 중요하게 여겨 전파가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군 전쟁이후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었죠

처음에는 이교도 음료라고 하여 많이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다 교황이 기독교인의 음료로 공인을 받고 귀족과 상인들로부터 퍼지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기록으로 보면 커피는 베니스에 1615년경에 마르세이유에는 1644년경에 런던에는 1651년에 처음 들어 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귀족층만 마시는 고급 음료였지만 점점 퍼져 여러 계층이 즐겨 마시기 시작 했고 서민들은 설탕을 넣어 칼로리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마셨다고 합니다.

점점 커피 수입이 늘어나자 수요를 맞추기 힘들었다는데요. 그

래서 유럽 각국 식민지에서 커피를 재배 하여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세계인이 즐기는 음료가 되었네요.

 

 

유럽으로 여행을 갔을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를 가보았는데요.  베네치아에 있는

카페 플로리안(Caffe Florian) 1720년에 오픈 했다고 합니다.

산마르코광장앞에 있는데요. 커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곳이 보존이 잘되어 있다니 정말 부러 웠습니다.

 

 

들어가서 에스프레소(Espresso)를 시켰습니다..

먹어보니 우와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맛난 커피는 처음 먹어 봤어요.

 

 

냅킨에 보니 1720년에 오픈 했다고 되어 있네요...

 

우리나라에는서는 고종황제께서 처음 마셨다고 합니다.

을미사변 이후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여 1년 동안 머물며 러시아 공사 측이 대접하는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달래고 계셨다고 합니다.

고종황제께서는 커피를 마실때 향을 음미 하며 마셨다고 합니다.

커피 맛을 제대로 알고 즐기셨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커피 역사가 정말 오래 되었네요...